블랙라운지(익명)
커피 경력 8년차
나이 38입니다.
한 곳에서 일하기 시작하면 보통 2-3년은 꾸준하고 성실하게잘 일하고 일했던 곳에서 일 잘한다고 칭찬도 많이 듣고 월급으로 보상도 많이 받았습니다.
꾀 안부리고 진짜 열심히 일하는데 사장님들이 기회를 주지 않네요. 젊은 친구들을 이겨내기란 쉽지 않군요.
그 많은 젊은 바라스타들이 다 자영업을 하는 것은 아닐텐데
저처럼 한 우물만 파고 아직 개인 사업자를 내지 않고 꾸준히 직원으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점점 설 자리를 잃는 것같아 매우 씁쓸합니다.
- by 익명_95522674
- 댓글 8
댓글 8
커피 업계가 최저시급이 아닌 곳을 찾는게 더 어렵듯이 어차피 큰 돈을 벌고자 이 일을 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돈은 상관없이 정해진 급여 조건이 따라 재밌게 일할 수 있고 즐거운 사람들과 함께라면 일을 하려는 마음인데 그것조차 기회를 잡을 수 없으니 안타깝습니다.
젊은 친구들과 차이점을 두려면 자신만의 무기가 필요할텐데, 본인이 더 잘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연구해서 어필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연차가 쌓일수록 카페근무 경력 이외에 다른 커리어도 필요할듯합니다.
8년씩이나 묵묵히 해오셨던 수고가 언젠가는 보상받는 날이 오겠죠?? 항상 화이팅하자구요
기회라함은...? 어떤걸까요 (궁금)
불황에 코로나까지 일자린 점점 없구.....경제상황이 .....남의 일같지 않네여
저도 4개월 구직중 최저급여를 받고 일을 시작하고 있어요.돈은 적지만 다른 장점이 있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버티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얼마를 받고 무얼하든 스스로의 밸류를 생각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자 생각하고있어요.곧 좋은소식 있을거예요 시간이 필요할거구요 힘내세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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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카페 이직 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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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나이이지만
최저시급으로 근무 가능하신가요?
짧은 견해로는 아마 경력을 보상받듯 더 받으시길 원하실듯합니다
그에비해 경영자들은 최대한 인건비를 줄이려 하고있죠
어느정도 경력이 차면 빚을 내서라도 자신만의 매장을 오픈하는것은
한 시선으로 보면 꿈을 쫓아 가는 낭만적인 그림이 그려지기도 하지만
달리보면 적정임금을 받고싶은 경력자와 그걸 채워주지 못하는 경영자의 입장차이로인해
쫓기듣 어쩔수 없이 창업을 하는 경우도 있겠네요 아니면 진로를 변경하던지요
남일 같지 않고 참 속이 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