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라운지

여울곶 18.07.14. 02:19
댓글 3 조회 수 312
다름이 아니라, 집에서 종종 브루잉을 해서 마시는데 같은 종류의 드리퍼를 사용해도 재질에 따라 맛이 꽤 다르더라구요!

하리오 v60 1~2인용 사이즈 플라스틱과 유리재질 두 가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유리재질은 맛이 좀 자기들끼리 손을 붙잡고 있어서 절제된(?) 느낌으로 차분하게 나오고 플라스틱은 맛이 좀 더 자유로운(?)듯 느낌을 받습니다

재질 말고도 유리는 드리퍼의 형태가 플라스틱에 비해 추출구는 큰데 좀 더 좁고 높이가 높아서(?)인지 상대적으로 물빠짐이 느리네요



제가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

1. 드리퍼의 재질 차이가 커피에 어떤 영향을 미치길래 결과물의 차이를 가져오는 걸까요? 저는 보온성의 차이 정도밖에 생각이 나질 않네요 ㅠ

2. 저는 유리 재질 v60이 물빠짐이 더 느린 것 같아서 플라스틱 드리퍼를 사용할 때 보다 교반을 덜 하거나 분쇄도를 굵게 하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저는 페마610n 그라인더를 사용합니다. 요즘에는 분쇄도를 5.5에서 6정도 쓰고 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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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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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카

2018-07-14 12:02  #476889

B.STARTER
재질뿐만아니라 리브의 형태나 길이등등이 조금씩 차이가있습니다. 같은모양은 아닙니다.

그 조금의 차이는 유의미한결과를 가져온다고생각합니다.
결국 취향에 기인한것이기에 바꿔서 사용하셔도 상관없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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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여행

2018-07-17 14:06  #478368

보유자격 없음
안녕하세요?
먼저 유리드립퍼의 추출구멍이 내열성 플라스틱보다 휠씨 크고 리브가 도드라져 추출속도가 빠릅니다.
1, 드립퍼의 재질에 따라 맛의 편차가 있다는 말은 맞지만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유리나 금속의 재질은 물에 대한 열전도성의 차이가 있어서, 물의 온도를 급격히 떨어뜨립니다.
커피추출시 물의 온도는 용해도에 영향을 줍니다.
온도가 높을수록 용해도는 증가하지요.
물론 바디에도 영향을 주겠지요.
맛의 차이는 드립퍼의 재질에 따라 온도의 편차가 생겨서 성분이나 양의 차이로 생겨나게 됩니다.
이를 보정하시려면, 드립퍼를 미리 뜨거운 물에 15분이상 담갔다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요소하나는 리브의 도드라짐인데요.
리브의 크기나 수 모양은 추출속도에 영향을 줍니다.
하리오의 유리드립퍼의 리브는 좀 더 도드라져 추출속도가 빠르죠.

플라스틱드립퍼의 추출속도를 빨리 하시고 싶다면,  말씀하신 것과 같이 분쇄도를 굵게 하거나,  전체적인 추출횟차를 줄이시거나, 한번의 추출 횟차시 회전수를 늘리시면 가능합니다,
재미있고 과학적인 핸드드립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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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워터보이

2018-07-17 14:06  #478373

@커피여행님
커피여행 님 20 포인트 획득 하셨습니다. 많은 활동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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