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피티션 밀크(Competition Milk)의 전망, 혼합 우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24 WBC】 2024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이해하기 위한 규칙 및 규정 변화와 트렌드 기사 참고

위 참고 기사에서 이미 전해드렸던 것처럼 이제 World Barista Championship에서 선수가 사용하는 우유는 식물성, 동물성 우유를 다양하게 혼합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의 다양한 변화와 참가 선수들이 했던 실험적인 시도들은 실제 카페라는 매장에서 적용되었을 때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들이 디스트리뷰션, WDT 등이 있죠.

따라서 최근 변경된 규정을 통해 많은 프로 바리스타들이 시도하고 있는 혼합된 우유, 해외에서는 이미 Competition Milk라 불리는 타입의 우유가 매장에서도 실제 적용되리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2023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 참가한 패트릭 롤프는 우유 90%에 코코넛 밀크 10%를 혼합했고, 벤 풋은 귀리 우유를 40% 정도 섞었습니다. 올해 우승자인 마이클 자신의 경우에는 일반 우유를 60%, 캐슈넛 우유 20%, 오트밀 20%를 혼합한 후, 동결 증류를 통해 수분의 20%를 증발시켜 밀크 음료의 멜론의 맛을 극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디폴트밸류 defaultvalue on Instagram: "디폴트밸류에 카페라떼는 없어요🤥 대신 시그니처 라떼가 있습니다 🙂"

187 likes, 10 comments - defaultvalue_yeonhui on May 11, 2024: "디폴트밸류에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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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와 같은 접근을 하고 있는 매장도 국내에 있죠. 전 바리스타 챔피언인 신창호 바리스타의 경우 일반적인 우유를 증류하여 농축된 우유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위 릴스 및  더 깊은 맛을 내는 농축된 우유, 어떻게 만들까? 기사 참고)

이제 국내에서도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우유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매장에서 쉽게 바리스타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이 사용한 컴피티션 밀크 레시피를 활용해보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매장에서도 시그니처 밀크를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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