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블랙워터이슈에서 작년 4월 런칭을 알려온 2014년 호주 커핑 챔피언이자 마켓레인 커피의 헤드 로스터 출신의 강병우 로스터의 새로운 공간이 Broadsheet Melbourne 웹진에 공개되었다. 눈에 띄는 점은 강병우 로스터와 함께 하는 죠슈아 크래스티(Joshua Crasti)의 오래된 차고를 수리하여 만든 공간으로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화이트 톤으로 대부분의 공간을 마감했다.
화이트 컬러는 투명함, 선명함, 단순함이라는 Acoffee의 3가지 기본 모토를 잘 반영한다.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소비자와 바리스타가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에스프레소 바의 연장에 고객 테이블이 위치해 있는 모습은 Acoffee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대목인 듯 하다.
호주의 스페셜티 커피 시장이 한참 커가기 시작하던 그 시절부터 일찌감치 그 한가운데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동양인으로서 그리고 한국인으로서 업계 한가운데서 자리잡고 영향력을 끼치며 본인의 커피에 대한 열정과 생각들, 철학을 결과물로 만들어 내고 있는 강병우 대표의 성공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