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 커피로 시작한 차가운 추출은 추출 도구의 높은 가격으로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추출 방식이라는 편견을 받아 왔다. 때문에 몇몇 커피 애호가들은 PT 병과 수액 정량 조절기와 같은 값싼 도구들을 이용하여 제작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후 콜드 브루(Cold Brew)라는 용어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차가운 물에 침출하는 방식이 주목을 받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커피의 매력에 빠졌다.
어쩌면 이 기사에서 소개할 퍽퍽(Puckpuck)이라는 추출 도구는 다시 더치 커피의 향수를 느끼길 원하는 커피 애호가들에게 좋은 뉴스가 아닐까 생각한다. 영국 런던에서 제작되는 퍽퍽은 에어로프레스 챔버에 장착하는 밸브(이 밸브를 퍽퍽이라 부른다.) 하나로 에어로프레스를 더치 커피 툴로 변신시킨다.
상단부에 위치한 500ml의 물 컨테이너 아래에 위치하는 퍽퍽과 물을 분산시켜 주는 필터(Splash Filter)가 구성품으로 존재한다. 물줄기 조절은 퍽퍽을 회전시켜 조절하며, 떨어지는 물을 필터에서 분산시켜 준다. 가격은 12파운드부터 시작되며, 11월 12일까지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인 킥스타터에서 이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는다.
필요성이 있을지? 의문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