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안녕하세요
카페 오픈한지 3달차 접어드는 초보사장입니다
이쪽 저쪽 기웃거리며 커피에 관한 지식도 공부하고
여러모로 다양한 변수들을 건드리는것에 재미붙여 나름 순항중에 있습니다
다만, 너무 습한날씨가 며칠 지속되고나면 원두에서 자꾸 짠맛이 지배적으로 납니다
처음 그걸 겪었을땐 새원두 뜯어서 넣으니 해결이 됐는데 이번엔 새봉투들 뜯어서 넣어도 너무나 짭니다 커피에서 느껴지는 좋은 향미는 하나도 없고 짜고 쓴느낌이 지배적이라 이게 원두 보관의 실수일지 로스팅의 문제일지(원두납품받아사용중입니다) 전혀 감이 안잡히네요... 원두 보관은 늘 하던곳에 했습니다 날이 더워지고 습해서 보관에 문제가 생긴걸까요... 온도와 습도가 미친듯 변화하는 곳도아닌 실내 바 아래 서랍공간(오픈장)에 보관했는데 말이죠... 추출변수를 아무리 건드려봐도 짠맛이 지배적이라 너무 답답하네요 분쇄도를 많이 줄여보면 좀 괜찮아질까요..
선생님들의 많은 고견 기다리겠습니다
+로스터 분께서 추출영상보내달라고 하셨구 최대한 신경써주시려고 합니다. 추출영상 보내기전 이곳에 글을 먼저남겨봅니다
에스프레소 추출 할 때 짠맛은 진하게 추출하고 수율이 낮을 때 잘 나타나던데요. 1~2g 좀 적게 담고 양은 같게 추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