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선뱀들 안녕하십니까 제목 그대로 

커린이 입니다. 경력이라고 부르기에 부끄럽지만 겨우 1년 넘겼습니다. 

이번에 새로운 매장에서 새 출발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 만나게 된 사장님께서 깨닫음(?), 고민(?) 성장적인 원동력을 주셔서 고민하던 차에 선뱀들 의견 여쭙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센서리, 커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물건을 디자인하고 제작을 할때에 만들고자 하는 물건의 특징을 알듯이 커피또한 추구하는 맛과 내고자 하는 맛을 담기에 표준적인 맛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장님께서는 사람마다 느끼는 맛이 다르다. 라는 말씀에 

궁금증과 호기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1. 맛을 정말 다르게 느끼는것인지 (고수를 먹었을때 비누향이 나는 사람은 그렇게 느끼게 하는 DNA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2. 같은 맛을 느낌에도 불구하고 향을 맡았던 과거의 기억과 상황에 따라 향의 강도 및 표현 방법이 다른건지 


1번도 2번도 둘다 맞는거 같아서 고민이 됩니다. 

선뱀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


또한 센서리나 커핑관련된 정보나 학원 추천 해주시면 

너무나도 행복한 하루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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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7404X호

2024-03-03 01:00  #2314478

역치나 경험에 따른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은 좀 들겠지만 큐그레이더 따시는거 생각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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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608X호 작성자

2024-03-03 08:42  #2314543

@익명7404X호님

선뱀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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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4775X호

2024-03-03 02:24  #2314508

맛을 느끼는 것과 표현하는 것은 조금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맛을 잘 느끼지만 서술을 불명확하게 해서 혼동을 주는 경우도 다수 있구요 !

경험, 역치, 그리고 본인이 느낀 바를 말하는 능력까지 고루고루 있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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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608X호 작성자

2024-03-03 08:56  #2314551

@익명4775X호님

선뱀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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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5114X호

2024-03-03 15:43  #2314646

관능평가에 대해서는 당연히 모두가 다르게 느낀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렇기에 어떤 커피의 맛을 평가함에 있어 커핑을 하지만 관능평가는 주관적인 부분이 들어가기에

모두가 서로 다를수 있다를 인지함과 동시에 존중해야하고 교류함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조금더 객관적인 판단을 하기위해 요즘 추세는(사실 좀 되긴 했죠) 수치화 하는 것에도

 중요성이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원두나 블렌딩 등등의 농도,수율,비율 등등을 수치화 한다면 좀더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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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608X호 작성자

2024-03-03 21:31  #2314761

@익명5114X호님

선뱀 의견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뱀께서 말씀해주신 “모두가 서로 다를수 있다를 인지함과 동시에 존중해야하고 교류함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는 의견에 100%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렇다면 혀의 미뢰나 후각으로 느끼는 화학적인 신호는 같으나 경험과 표현의 차이로 인해 인지가 다르다고 해야할까요?? 

(이 부분이 가장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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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608X호 작성자

2024-03-03 21:41  #2314766

앗 그리고 혹시 표현 방법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플레이버 휠 처럼 블루베리,자두이렇게 표현을 해야 

소통하기 좋을지 아니면 블루베리 콩포드 같은 맛이난다 라고 

해도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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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6202X호

2024-03-04 16:47  #2315308

관능평가에 대하여 내가 그 사람이 되지 않은 이상 그 맛을 어떻게 느끼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대신 특정 플레이버 아로마에 대하여 객관적지표인 키트를 사용하여 이 향미에 대해서는 내가 이렇게 느끼든지 다른 사람이 어떻게 느끼던지 정확한 지표가 있기에 큐그레이더라는게 있는것이죠
예를 들자면 내가 A라는 원두에서 내가 신딸기를 먹었을때 느끼는 산미가 강한 딸기가 느껴진다하고 제3자가 A라는 원두에서 산미에 대한 역치가 달라 신딸기를 먹었을때 느끼는 약한 산미가 느껴지는 딸기향이라고 할때
두사람 모두 다 느끼는 맛은 다르지만 두 사람의 기준에 신딸기라는 공통된 객관적 지표를 표현한거라 본다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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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608X호 작성자

2024-03-11 11:13  #2319691

@익명6202X호님

선뱀 소중한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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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2033X호

2024-03-04 19:55  #2315457

혀의 미뢰나 후각으로 느끼는 화학적인 신호는 같으나 경험과 표현의 차이로 인해 인지가 다르다고 해야할까요??  

-----------

이 부분은 명확하게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맵고 짠것을 지속적으로 먹었다면 혹은 미각과 후각이 둔감해지게 생활습관이 들었다던지해서 미뢰나 후각에서는 느낄수 있지만 그것을 인지하고 느끼는건 훈련을 통해서 얼만큼 그 능력을 올리느냐에 달여있지않나싶습니다.

그리고 표현하는것도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듯한데요.

신맛을 1단계에서 10단계로 나누고 1단계부터 느끼시는분과 10에서 느끼시는 분은 같은 과일을 먹어도 다르게 표현하시겠죠?(블라인드로 드신다면요) 같은 과일이라도 잘익은것과 덜익어서 신맛이 강한것과 등등으로 표현하시겠죠.

그래서 커피를 평가하거나 대회에서 심사를하시는 분들은 그런 훈련을하시고 대회전에는 칼리브레이션하는 과정을 거치죠

기준을 잡는걸 생각하시면 되는데 이걸 왜하는지 이해하시면 납득이 되시지않을까싶네요.

누군가의 표현이 틀린게 아니고 다르지만 같이 대화해서 공통점을 찾다보면 비슷하게 대화할수 있게 되는정도라고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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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608X호 작성자

2024-03-11 11:14  #2319695

@익명2033X호님

선뱀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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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4977X호

2024-03-05 17:03  #2316073

1. 센서리는 커피의 품질을 구분하는데 있습니다. 센서리 스킬과 기호는 다른 범주의 이야기 입니다.
2. 사람마다 기호는 다르지만 좋은 커피를 좋아하는 경향성은 대체적으로 일치합니다.
3.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 향미를 하나의 언어(스코어가 될 수도 있고 특정 향미가 될 수도 있고)로 이야기하는 것이 칼리브레이션이며 그 것은 여러 센서리 종류의 수업을 통해서 배우실 수 있습니다. ex)내가 고수향을 비누향으로 느끼는데 칼리브레이션 과정을 통해 내가 느끼는 비누향을 다른 사람들이 고수향이라고 표현한다고 배운다면 앞으로 내가 비누향을 느낄 때는 고수향으로 표현 하는 것이 커핑을 배워과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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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608X호 작성자

2024-03-11 11:16  #2319699

@익명4977X호님

선뱀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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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7310X호

2024-04-04 14:56  #2336247

우선 퍼플릭 커핑을 자주 다녀보시길 바랍니다. 가장 비용이 적고 효율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엔 큐를 따거나, 큰 규모의 사업장에서 커피를 다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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