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우선 커피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료 중 하나죠. 그리고 커피를 즐기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양합니다.
이탈리아의 클래식 커피와 호주, 영국을 비롯한 나라에서의 스페셜티 커피.
클래식 커피는 이탈리아에서의 커피 문화를 대표합니다. 이 스타일의 커피는 강배전 원두로 추출되며, 무겁고 어두운 맛과 풍미가 특징입니다. 이탈리아의 바에서는 빠른 회전을 위해 빠른 서비스 속도가 요구되며, 뜨거운 스팀밀크를 사용하여 에스프레소 베버리지 음료를 완성합니다. 로부스타 원두를 주로 사용하지만, 최근에는 100% 아라비카 원두도 사용되는 추세입니다.
한편, 스페셜티 커피는 훨씬 더 다양한 풍미를 제공합니다. 호주에서는 스페셜티 커피 문화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약~중배전 원두로 추출되며, 화사하고 밝은 맛과 아로마. 또 섬세하고 정밀한 작업이 필요하며, 마시기 적당한 온도의 스팀밀크를 사용하여 커피를 완성하는게 큰 특징이라 볼 수 있겠죠 또 주로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하며, 더욱 다양한 풍미와 아로마를 즐길 수 있습니다.
크게 나눠보자면 이 정도 차이가 있겠네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 커피를 선호하시나요?
클래식한 이탈리아 스타일의 커피로 깊은 풍미를 즐기시겠어요?
아니면 화사하고 다채로운 맛을 선호하는 스페셜티 커피를 즐기시겠어요?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댓글 9
되게 신기합니다.
일반적인 바에서 에스프레소를 마셔볼때 그 원두들은 엄청 강배전된 원두고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디스트리뷰팅도 하지 않는데 걱정보다 거부감이 별로없습니다.
스페셜티커피샵의 카푸치노들은 우유맛을 커피가 못이겨내는 경우도 많는데 클래식한 스타일 카푸치노는 워낙 커피가 강하니 커피맛도 잘 살아있구요.
다만 스페셜티 커피가 갖고있는 다채로운 느낌은 없는게 아쉽습니다만 일장일단이 있는거니까요.
의견 감사합니다
콩이 좋은 콩이면 강배전으로 했을때도 충분히 그 포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평소 데일리 커피로는 클래식한 커피로 아메리카노를 많이 마시기도 하고 가끔 스페셜티 커피라 불리는그 라이트한 커피도 마시는데 이건 뭐 그 날 기분에 따라 마시는거 같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비오는날엔 묵직한 커피가 생각나더군요.
밝고 화사한날엔 상큼한 산미가 떠오르고요.
기분따라 마신다는 의견 정말 공감됩니다 하하
온리 스폐셜티만 1표 던지겠습니다
잘 익은 과일과 플로럴함과 기분좋은 달달함들...
컵노트만 봐도 설레인다는...
지금도 실력좋은 로스터리 구독해서
감사히 잘 마시고 있죠...
스페셜티 커피의 장점은 노트들을 느끼고 찾는 재미도 있죠.
바뀌는 라인업을 확인하면서 이건 어떨까 저건 어떨까
상상만 해도 설레어집니다.
그럼 클래식한 스타일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스페셜티라는 말 때문에 헷갈리지만 결국 호주 스타일이냐 이태리 스타일이냐 놓고 보시는건가요? 질문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아니면 배전도의 선호도인지.. 스타일인지.. 뭔지.. 마지막 줄 보면 또 에쏘냐 브루잉이냐 차이인거고 같고 명확한 질문이 잘 이해 되지않네요.
어떤 내용이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첫째로 제가 글쓰는 실력이 부족해서 혼란을 드린점 죄송합니다.
이해하기 편하도록 클래식한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의 대표격인 나라를 언급했을뿐입니다.
물론 배전도의 차이도 얘기를 할수있고(로스터리마다 다르겠지만)
커피를 대하는 태도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대해서도 얘기해볼수 있고
그들이 추구하는 방향 중 본인은 어떤 방향을 선호하시는지 대해서도 얘기해볼수 있고
음료가 제조되는 방식의 차이에 대해서도 얘기할수 있죠!
예를 들어 이탈리아 카푸치노는 폼이 많고 하얀거품 주변에 동그랗게 황금색 띠가 둘러져있는 카푸치노가 대표적이지만
스페결티 커피를 하는 곳에서의 카푸치노는 폼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라떼아트가 들어가 있는것처럼요
본인의 자유로운 생각이 궁금할 뿐입니다!
둘다 매력이 있고 맛의 포인트가 달라서 다양하게 즐기시는 걸 추천드림.
상황에 따라 다르죠. 평소엔 스페셜티쪽이 익숙하지만 유럽 여행지에서 마시는 이탈리안 에스프레소는 게이샤 뺨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