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9년 좀 안되게 부사관 복무하고 전역후에 EUCA 디플로마 들으면서 취업 준비중인데 잘 안되네요.
오늘 면접봤던 공장은 자격증 배우고 있다고 하니 회사가 추후에 로스팅도 할거라 큐그레이더 가진 사람이 있으면 좋을거 같다고 하데요.
일단 일반 생산직으로 하다가 로스팅 확장 하면 제가 그쪽으로 옮길수 있을까요 물어보기도 했고 (사장님 답변은 별로 긍정적이진 않았지만) 낼부터 출근하지만 커피는 그냥 취미로만 가져야 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댓글 9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시간이 좀 지났지만 혹시 댓글보신다면 말씀좀 부탁드려요ㅠ
as매니저라면 커피머신 엔지니어로 근무중이신건가요?
넵 프렌차이즈 엔지니어 입니다. 아직 개인사업하기엔 역량이 부족하다 생각하여... ㅎ
오ㅠ 답변 감사합니다.
현직 바리스타인데 향후 미래를 생각하여 커피머신 엔지니어 신입으로 들어가려 생각중입니다ㅠ
허나 고등학교도 문과, 대학교도 문과쪽 졸업인데 입사가 가능할까요? 혹은 입사후에도 적응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커피머신 엔지니어 1,2급이 있는걸로 아는데 당연히 실무와는 차이가 있겠지만 따고 입사한다면 그렇지 않을때보다 확연한 차이가 있을거라고 보시나요??
고견 구합니다ㅜ
먼저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나라를 위해 복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업에서 경험을 쌓으시다 보면 자연히 기회는 생길겁니다. 그걸 좀 앞당길 수 있는건 학습과 로스팅 업계 관계자 분들의 커뮤니티에 들어가시는 거고요. 잘 되실겁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센서리가 좀 부족한 부분도 있어서 아로마키트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저두 6년 부사관 복무하고 커피일 한지 14년차 되어가고 있네요^^
다양하게 해보시길 커피관련 일도 뒤돌아 보면 다양하게 많아요 :)
홧팅!!
열정이 있다면 기회는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저도 현장 바리스타로 3년정도 하면서 금전적인 부분에서 늘 걱정이 많았는데 열심히 한만큼 좋은 결과로 제가 만족할 수준의 급여를 올렸고, 최근에는 좀 더 나은 근로환경에서 현장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 기술을 배워 지금은 기술 as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급여도 괜찮고(제기준, 완전 만족까지는 아니지만...) 근로 복지 환경도 이전보다 더 좋아서 근무시간 내내 다른 잡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만족하며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직장에서 기회가 오지 않을수도 있지만 노력하신만큼 어디를 가더라도 노력을 보상받는 순간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기회가 온다면 바로 잡을수 있는 역량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늘 파이팅하시고 본인이 가는 길에 의심보다 앞으로 어떤 길을 갈지 이정표를 체크하며 나아갈 수 있는 하루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