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안녕하세요. 제가 탈모가 있어 머리를 다 민 상태입니다. 제가 커피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손님들에게 커피를 내려드리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커피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해도 제 외모를 보고 손님들께서 불편해 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선뜻 카페에 이력서를 내기에도 좀 그렇고... 어쨌든 카페도 서비스업이니까요.
커피를 좋아하시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숱있는분이 민거랑 없는분이 민거랑 보기에 다른가요..? 본인만의 개성까지 있으면 획일화된 스타일보다 오히려 부럽던데요!
너무 험상궂은 비주얼만 아니라면 개인적으로 직원으로는 선호합니다.
일단 머리카락 문제도 없고 오히려 카페에서는 개성있는 직원이 훨씬 매력적입니다.
위생에 가산점
ㅋㅋㅋㅋㅋㅋ
멋있죠... 요즘 민머리 바리스타분들 많아요.
솔직히 신경 안쓴 더벅머리보다
1만배 나아요
수염 기르고 머리 기르신 분들보다 더 좋아요~ 위축되지 마세요! ^^
커피 쌉고수처럼 보입니다. 걱정마세요!
수염기르고 문신까지하시면 커피마스터이십니다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작성자님이 걱정하시는 이유로 불편해하는 손님은 손님이 아니라 진상이라고 저는 생각 들어요. 머리 다 밀어도 세련되신 분은 매우 세련됐어요.
국내 커피하시는 형님들 중에서도 은근 계시잖아요~
본인이 불편하다 싶으시면 비니 쓰셔도 아니면 그 폭행 연류 되었던 쉐프 처럼 망 쓰셔도 좋을것 같아요
멋지다고 생각 합니다.. :-)
약간 스타일리시한 안경까지 끼면 신뢰도 up up!!ㅋㅋ
저희 근처 단골카페 사장님도 대머리세요~타투아니면 너무상관없을듯요
멋진 대머리가 커피 내리면 커피 맛도 더 쌈뽕할걸요,,! + 비니 써주세요 멋지니까 !
칠흑같은 커피에 한줄기 빛을 내리는 바리스타 너무 멋지지 않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고수는 장발과 민머리란 말이 있죠
문제될거 없죠.
개인의 개성이죠.
개인적으로 수염이랑 머리 지저분한 바리스타보다 머리 민 바리스타가 더 호감입니다.
대머리? 벌써부터 고수....
ㅋㅋㅋ 당장 현장 업무도 뛰시는 프릳츠 대표님부터 대머리임 걱정마세요
일단 민머리 = 아 ... 일평생을 이분야만 연구했구나 이런느낌 입니다 ㅎㅎ
필훈이형.. 병기형.. 보고있나..
스스로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해야 상대방도 신경 안씁니다..!
샷을 내리던 스팀을하던 드립을 하던 장인느낌 나실겁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커피씬에서 유명해지려면 민머리거나 장발이거나.
정답 거기에 수염이 있다? 믿음 갑니다.
커피질 한 16년 했습니다. 빡빡이에 (3일 1빡) 양팔에 문신 한 열일곱개 정도 있습니다.
자신있게 하시면 됩니다.
개성시대라 상관 없을 것 같고 위생적인 생각으로는 오히려 선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위생에 가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