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라인딩 과정에서 균일하게 포터필터에 커피파우더가 담긴 경우에는 태핑을 하지않지만
일부 경우나 그라인더 사양에 따라서 포터필터에 커피파우더가 균일하게 담기지 못할 떄에는
템핑 과정 전에 파우더를 고르게 하고자 태핑 동작을 하게되긴 합니다.
템핑 후에 태핑 동작은 다수의 의견처럼 커피 퍽에 균열을 주기떄문에
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1차 탬핑-태핑(바스켓 주변 커피파우더 안으로 넣어주기 위해)-2차 탬핑(태핑으로 들어온 원두를 탬핑하기 위해) 로 배웠으나, 채널링 이유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추출의 측면 : 채널링이 발생하면 채널링이 일어나는 부분은 과소 다른 부분은 과다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으며 상대적으로 프리인퓨징이 되는 동안 채널링이 발생한 부분은 밀도가 낮기에 압력 손실이 일어나 올바른 추출 및 바리스타가 생각한 맛과 향미가 표현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업적 측면 : 채널링이 발생하게 되면 항상 동일한 맛을 낼수 없기에 단골 손님유지에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바스켓, 필터 바스켓에 가해지는 충격으로 손상의 가능성이 있으며, 손상은 곧 압력의 손실과 직결되며 불필요한 지출이 생길수있습니다.
태핑을 하는 이유를 바스켓 가장자리에 붙은 원두를 떨어뜨리기 위한걸로 알고 있는데, 바스켓 지름과 동일한 탬퍼를 쓰면 탬핑 후 가장자리에 원두가 붙는 현상은 생기지않아서 굳이 필요한 동작이란 생각은 들지 않네요
또 태핑으로 인해 퍽에 균열이 갈 수 있는 위험성을 감수하면서 얻을 수 있는 득도 별로 없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