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
가을이 짧아진다는 말이 정말 실감 나는 요즘입니다.
10월 마지막 주 뉴스레터가 발행됐습니다.
최근 몇 주 동안 우울한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번에는 모처럼 밝고 희망적인(?) 뉴스를 골라봤습니다.
바로 우간다 소식인데요.
우간다가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커피를 많이 생산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글로벌에서도 10위를 기록할 만큼 주요한 커피 생산지 중 하나입니다.
비옥한 토양, 온화한 기후, 두 번의 우기 등
상업적인 농업에 적합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지요.
그런 우간다가 30년 만에 커피 생산, 커피 수출량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사실 우간다는 오래전부터 커피 산업 부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는데요. 관련 기관을 개편하고,
커피관련 정책을 국가차원에서 수립했죠.
2015~18년에는 커피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면서
생산량을 끌어올리는 준비를 해왔습니다. 품종개발과 시장개척도 물론이구요.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한 것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라 볼 수 있겠죠.
그리고 지난 8월에는 보다 커피산업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더욱 강력한 법안을 통과시키며, 우간다 커피산업 발전의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최근 브라질, 콜롬비아 커피 가격이 올라가면서
커머셜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가격 상승 외에도 다른 대체 커피를 찾는 식으로 해법을 찾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눈여겨보지 않았던 커피들도 새롭게 바라볼 필요가 있는 것이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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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밋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