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겨울 전까지는
제가 더블 기준으로
리스트레또 로 추출하는데
18.5g 에
30초로
32ml 뽑 았습니다
그런데.. 겨울에는 이렇게 추출하니
엄청나게 쓴맛만 나고..
제가 알기론 겨울에는 원두가 차가워져서
분쇄도를 그냥 놔두면 딱딱해진 원두라
산미가 더 오른다고 알고 있었는데
쓴맛이 더 올라오네요!!!
이럴때는 원두 도징량을 좀 줄여서
추출 시간도 줄이면 될까요?
단맛&산미 가 아침이는 살짝 느껴지고
늦은 오후에는 ㅠㅠ 다시 쓴맛만 나서 ㅠ
고민입니다
겨울에는 어떤 방법으로 추출하는게 좋은지
단순하게 알려주셔도 좋고
이유는 디테일 하게 설명해주셔도 됩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과 팁!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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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인더 분쇄도가 실내 온도에 영향을 이정도로 많이 받나요?NEXT
라마르조꼬 vs 블랙이글오호~
감사합니다!
실내 온도를! 적정온도?로 맞춰지게끔 하고 추출해야 하는거군요! ㅠㅠ
저는 도징량만 줄여서 하다보니...
맛은 나오긴 하나 쓴맛만 나오다보니 ㅠㅠ 잡는게 힘들었는데 조언 감사합니다!
팁은 저도 모르게? 하고있던 부분이라
ㅎㅎ 제 스스로에게 놀랬습니다! ㅎㅎ 팁 도 감사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바스켓이 지금 ims 바스켓 이시면 vst 바스켓으로 바꿔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이유는 대댓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 디스트리뷰터를 사용하신 다면 더 길게 빼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그라인더 발열을 일으키기 위해 최소 50g 정도는 그라인딩 하여 버려주시고 분쇄도 세팅을 잡아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오호~
50g 정도 빼주고 그라인더 를 조금은 움직여 주고 하는게 좋은거군요!
디스트리뷰터 는 사용 하고있었습니다!^^
쓴맛이 잡히지 않는다면 추출수의 온도도 좀 더 내리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겨울철의 원두상태는 부스러지기 쉬운 물질이기에 미분 발생이 잦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수율도 증가하게 되고요. 쓴맛이 그 원인인듯 싶습니다.
히터를 통해 매장온도를 유지시켜 주시거나, 시시각각 변하는 매장상황에 맞추어 분쇄도 조절을 해주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쓴맛이 커피에서 자극적으로 치고 올라온다면 분쇄도를 굵게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혹은, 매장이 덥거나 습해져서 빈 상태가 유연해지게 된다면 수율은 낮아질테니, 그때는 분쇄도를 얇게 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동감합니다. 겨울철 차가운 공기로 인해서 원두의 밀도가 높아지면 부스러져서 미분이 많아지고,
더 단단해진 커피 입자로 인해 같은 조건에서 추출하면 평소보다 추출시간도 길어질 뿐더러 그 와중에 미분 또한 많기 때문에,
쓴맛이 도드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새벽동안 차가운 실내 공기가 원두에 영향을 주는데요,,
아침에 일찍 오셔서 난방을 틀어놓고30분~1시간정도후에 세팅을 잡으시거나
아침에 조금 분쇄도 굵게 두시고 1시간 후 쯤 실내 기온이 안정되고
다시 내려보면 추출속도 빨라져있을거예요
그때 다시 셋팅을 잡으시거나 하면 조금은 마음이 놓이실거예요
셋팅값을 고정해두면 편하긴하지만 비올때, 습할때, 건조할때, 추울때 등등 에 따라
변수를 조절해주면 됩니다!
워낙 변수도 많고 까다로운게 커피니까요,,,
맛적인 부분보다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요즘같은 날들을 기억하시거나 기록해두세요
그럼 내년엔 더 잘 대응하실 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