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하리오 드리퍼로 드립 하는데 분쇄원두 담고서 가운데부분을 파주더라구요..?
그건 왜 그렇게 하는건가요? 가운데가 원두 양이 많아서 파주는건가요? 그러기엔 그냥 감으로 밀어내서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구..
원두 골고루 물을 적시기위해서 그러는게 아닐까 싶네요
골고루 적시려구요 꼭 가운데만 파는건아니고
사전적심 단계에서 모든 원두를 적시기 위해 스푼으로 골고루 섞어주는 바리스타들도 있죠
보시면 필터가 꼬깔모양이라 물이 흐르는 방향을 평평하게 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개인적으로는 쓸 때없다고 생각됩니다.
물이 커피의 성분을 잘 녹여낼수 있게 하는 순환의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이 드나..
해봤자 얼마나 차이나겠어요 .. 스푼으로 휘이익 한번 저어주면 끝날것을...
뜸 들이기 과정에서 가운데 눌러줘서 가운데 부터 물이 고여서 퍼져 가라고 하는 겁니다. 원래는 평평하게 맞추는건데 보통 그렇게 하면 옆으로 가서 바이패스로 흘러내리는 경우가 많아서요.. 푸어오버식으로 물 붓고 바로 숟가락질 하면 괜찮긴 한데 숟가락질 하지 않는다면 가운데 눌러주는것도 괜찮아요 처음 물줄기 잡아주는건데
안쪽이 잘 안젖어서 잘 젖으라고 파주는것 같던데요??
저도 가끔 그렇게 하긴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