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10년이 뭐에요. 처음 바리스타 할 때랑 임금이 같네요. 구인구직 글만 봐도 월급 210 ㅎ 물가는 올랐는데 여전히 210만원 매장에서 바라는건 많아지고 SNS관리까지 맡기려고 하고 참.. 저야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젊은 바리스타 분들은 무조건 처음 매장 잘 선택하셔서 오래 다니세요. 한 곳에서 연봉 높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직급에 따른 변화도 당연히 있고요. 지겨울 수 있고 다른 공간에서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싶으시겠지만 다른 매장 가봤자 배우는거 없습니다. 그냥 새로운 세팅과 새로운 것들로 같은 일을 반복하는 작업입니다. 전국에 내 놓으라 하는 매장들 10곳 이상 일하다 카페 오픈 전 마지막으로 3년 정도 정착했을 때가 제일 행복했네요. 일이 익숙해지고 돈도 오르고 어느 순간 본인에게 회사가 맞춰주는 순간이 오더라고요. 되도록 좋은 회사에서 브랜드 성장 함께 하셔서 매장을 차리기 전 혹은 바리스타 일을 그만 두실 때 후회 없으시길 바랄게요. 모두 힘드실텐데 힘내셔서 즐거운 커피라이프 즐기실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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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급여 구간 괜찮은 편인가요?NEXT
이게 법적으로 문제가 없나요??연봉은 몸값이 아니다. 다른데 가서 연봉이 떨어진다면 그건 연봉이 낮은게 아니라 몸값이 낮은거다. 몸값이 어느정도 있다면 어딜가든 최소한의 대우는 받는다. 내가 정말 원하는 직업이 바리스타라면 대체 불가한 요소들을 준비하겠다. 예를들어 영어를 할줄알면서, 로스팅도 할줄 알고, 생두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서 구매도 잘하고, 트렌디한 메뉴 개발도 잘하면서 서비스 정신도 투절한.. 솔직히 이런 요소 다 갖춘 바리스타가 몇이나 됨? 이런게 대체 불가한 인력이 되는거고 동료 바리스타 보다 단돈 만원이라도 더 받아가는 요소가 되는거임 이런 요소 없이 바리스타쪽에서 경력이 많다는것은 마이너스지 플러스가 아님
내놓으라하는 > 내로라하는 헿...
내노라하는 인줄 알았는데 내로라였군요 감사합니당
임금 수준은 이전보다 쬐~~끔 더 오르긴 했죠..
장기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브랜드 선택하는거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월급 많이줘도 일 년 일하고 더 좋은데 가려고 이직하는 사람도 있어서 별 기대 없이 측정한 임금일 수도 있어요.
아.. 웃프다.
연봉은 몸값이 아니다. 다른데 가서 연봉이 떨어진다면 그건 연봉이 낮은게 아니라 몸값이 낮은거다. 몸값이 어느정도 있다면 어딜가든 최소한의 대우는 받는다. 내가 정말 원하는 직업이 바리스타라면 대체 불가한 요소들을 준비하겠다. 예를들어 영어를 할줄알면서, 로스팅도 할줄 알고, 생두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서 구매도 잘하고, 트렌디한 메뉴 개발도 잘하면서 서비스 정신도 투절한.. 솔직히 이런 요소 다 갖춘 바리스타가 몇이나 됨? 이런게 대체 불가한 인력이 되는거고 동료 바리스타 보다 단돈 만원이라도 더 받아가는 요소가 되는거임 이런 요소 없이 바리스타쪽에서 경력이 많다는것은 마이너스지 플러스가 아님
연봉은 몸값이 아닌데 연봉이 낮으면 몸값이 낮은거라는건 무슨 말일까요??
받던 / 받는 돈이랑 받을 수 있는 돈의 차이를 말하신것 같습니다.
첫문장을 완벽히 부정해버리는 두번째 문장 ㅋㅋㅋㅋㅋㅋㅋㅋ
뭔말인지는 알꺼같습니다 ㅋㅋㅋ
현장에서는 있는척 없는척 다 하면서
월급 들어오는거 보면 현타 안오나 ㅋㅋ
10년 전에 잘 받으셨네요.
단순하게 보면 편의점이랑 알바,직원이랑 같음
커피자체를 음식점처럼 고급커피, 맛있는 커피 등 찾는 고객들이 많아질수록 그런 실력있는 바리스타, 로스터, 매장이 되야 하는 니즈가 있게되어
임금 외 모든 수준이 올라가야함
스페셜티 취급하는 매장들보면 아직까지 메가,스벅 같은 커피맛을 바리스타도 동급취급하거나 마심..
대체인력이 힘들수록 자연스레 인건비는 올라감
10년전은 140만원대 예요 ㅋㅋㅋ 요즘 애들 인건비 많이 오른걸 모르네..
저도 13년도부터 시작해서 120~140정도 받았습니다
이것도 주 5일이 아니고 거의 다 주 6일근무였죠 보통
지금 210은 최저 기준인거같고
10년전 월급은 최저기준으로 120선인데요..?
평균을 본인 하고싶은대로 계산하신건가요
어떤방식으로 계산하신건가요..???
10년 전 나름 인지도 있는 업체 매니저였는데 세후 150받았어요^^ 통장 내역을 보여드려야하나..
임금 상승률보다 적은건 당연히도 과거엔 최저시급을 준게 아니었으니까 그렇죠. 비교도 안되는걸 비교하시네.
가격 변동이 뭐가 없어요. 스타벅스 기준으로 얘기해 볼까요? 그땐 3900원이었습니다.
틀린 얘기를 믿음을 갖고 말하는 사람 진짜 질색이라 팩트로 상처주는 글을 적다가 그냥 다 지웠습니다.
시장 논리, 사회구조 탓하기보다 건설적인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또 현실파악 못하는 댓글 다시면 팩트 날립니다.
13년도 주6일 9시간 근무 세전 120 세후 90만원대....
잉? 세금이 이상한걸요 그 월급이면 10% 미만으로 가져갔을텐데
허허허 그러게요... 최저임금 4860원 21살 애송이였습니다.
13년도에 무슨일 있었나요? 저도 13년도에 시작해서 주6일 일 11시간 근무 세후 110 받았는데ㅋㅋ 처음엔 그냥 알바로 하다가 복학까지만 직원으로 근무해달라고해서 직원하다가 점점 스페셜티부터 로스팅,컨설팅하다가 창업도 하고 망해도보고 어찌저찌 11년이 흘렀네요.. 지금은 그때보단 몸값이 많이 올라갔지만 처음 커피를 공부할때 그 설렘이 그립긴합니다 월급은 별로 안그립지만요... ㅋㅋ
내놓으라하는 > 내로라하는 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