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코로나로 쉽지 않은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커린이 입니다. 다른 선배, 후배님들도 힘든 나날을 잘 보내실지 걱정입니다.
다들 이 역경을 무사히 잘 넘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메이저 대회들도 쉬는 와중에 로스팅 대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참가비는 약 18만원에서 천원이 적은 금액이고, 자세한 사항은 알지는 못하지만 아무래도
생두를 받고 볶은 콩을 보내는 방식으로 평가가 되는거 같더군요. 사실 자세한 대회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요즘 국가대표를 뽑는 대회들도 참가비가 더 적고, 직접 참가해서 로스팅하며 그 상황에서는 로스터기를 설치하며, 그 공간에 대한
사용로와 그 환경을 제공하는 관계자들에게 쓰일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블라인드로 테스트하면서 터무니 없는 참가비와
설명의 부재, 주먹구구 식의 운영방식이 그들의 주머니를 채우기위한 하나의 도구로 대회가 전락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대회에 대한 선배님 후배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듣고싶습니다.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상관없습니다.
이 글을 읽으며 시간을 할애해주신것에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시고, 내일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는 하루 보내시길바랍니다!
본인 선택인거죠..커리어가 필요하든 긍정적인 방향으로 관심이 생긴다면 충분히 관련 내용 숙지하고 도전 해 보는 것이고, 그렇지 않음 말고요..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확실히 돈 벌어먹으려고 대회 여는 곳들도 있죠 ㅎㅎ
하지만 그럼에도 그런 커리어가 필요하면 참가하시는거고 아니면 메이저 대회 나가시면 되지 않을까요 ㅎㅎ
큰 의미없이 돈벌이를 위해 만든 대회라면 참가 할 필요도, 관심 줄 필요도 없죠. 대부분 권위있는 대회는 무료 참가거나 자기 부담이 적습니다. 제 돈 주고 참가하는 형편없는 경연 대회라면 다른 분야에도 많잖아요? 소소한 예능 콩쿨이라든지, 작은 운동 경기라든지... 누가 신경쓰나요? 관심 끊으면 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궁금합니다.
혹시 KCRC 참가비랑 콩값얼마인지 아시나요????
기억이 잘안나네요;;;;
15만원이고 생두 값은 그렇게 비싼건 아닌걸로 알고있어요. 연습콩 게이샤 쓰는거 아니니까요.
그리고 생두값은 본인의 얼마만큼 연습을 진행할건지에 따라서 달라질수있는 부분이니까요.
생두값은 더 적다고 한적이 없는걸요? 그 참가비를 받고 참가자들이 납득이 갈만한 준비가 갖춰지는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로스팅은 로스터기라도 돌리지 않나요? 컵테이스터스도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참가비 15만원에 달랑 몇셋트 먹어보고 끝낸다? 납득하기 어렵네요. 그리고 그런 금액이 얼마인지, 로스팅을 하지 않으시니 기억을 못하실테구요. 또한 생두값도 어느정도인지 감이 없으셨을꺼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국대 타이틀인데 다른 대회랑 비교하기에 억지 스럽긴 하네요. 물론 그렇게 비교를 하시는거보면 신청할 생각도 없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작성자님이 국대이야길를 꺼낸게 바로 비교하신거 아닌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확실히 대회가 돈빨기는 좋죠
저도 이거에 동의 합니다. 커피도 외적으로 지나치게 보여주려는게 많아서 굳이 커피 아니여도 여러분야에서 이런현상은 나타나지만 뭐...
의외로 긍정적인댓글이 많아서 놀랍네요.
맞아요. 필요하면 나가는거고 아니면 마는거죠, 다 어차피 결국에는 그런 대회가 다 돈벌이니까요
클래식한 대회말고 캐쥬얼한 대회는 전문선수가 아닌 분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조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가비로 인해 출전선수가 이미 거기서 스크린이 많이 될텐데... 반대급부로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서로 조건이 맞으면 되는거 아닐까요.
대회를 좀 참여하는 입장에서 대회는 제 기준에 딱 타이틀 이랑 반복적인 생활에 지쳐서 평가및 도전이였던거 같아요
글쓴이분이 말씀하신 대회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거의 원두출품대회가 저렇게 많이 하죠
로스팅대회가 국대는 직접와서 시연을 하고
어느 대회는 멘트까지 하면서 시연하고
어느 대회는 예선을 출품으로 하고 본선 결선을 직접시연 하고
문제는 다 비싸졌음 옛날에는 다들 어느정도 가격이였는데 뭐 크게 달라진것도 아닌데 참가비만 비싸지고 있음
그게 참 아이러니 하네요 ㅠㅜ
어떤 목적을 위해서 대회를 잘 치르려는게 아니라 그냥 대회라는걸 주최하고 싶어서, 또는 해야할것만 같아서 무조건적으로 대회 명맥을 잇는 수준의 대회가 있지요 음...
대회라는게 비즈니스가 되면 안된다는법은 없다고 봅니다
만약 그 대회가 공신력도 없고 말씀하신대로 주최측 주머니만 체우기 위한 대회로 보인다면, 신청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우리 동네 로스터리 카페 스페셜티 싱글아메리카노 3천5백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5천원
스타벅스 어떻게생각하시나요
스타벅스는 좋은카페인가요 나쁜카페인가요
국가대표 선발전 관련 빼고는 다 그들만의리그 일뿐입니다.
주최사 돈벌이용 대회라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참가자들은 그러한 대회에서라도 상을 받게 되면, 그거 하나만으로도 상당히 효과적인 광고 수단이 되기에 비싸도 아니꼬와도 참가할수 밖에 없는겁니다. 이 점을 이용해서 돈벌이용 대회는 계속해서 생겨날껍니다.
이름 없는 작은 협회가 시행하는 대회일수록 후원사도 적을테니, 참가비가 당연히 비쌀수밖에 없지않나 싶습니다. 대회 운영 방식상 코로나에 관계없이 진행될수도 있었을테구요. 보통 큰 대회들은 후원사도 빵빵하고 무엇보다 기계 대여에 문제가 없잖아요. 대부분의 대회 참가자들이 그런 큰 대회를 목표로 둘텐데, 처음부터 큰 대회에 나가는것보다 작은 대회에서, 그래도 나름의 준비 갖춘 심사진들에게 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있어서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주먹구구식 운영이더라도, 수상자에 대한 대우나, 평가 방식을 어느 정도 공정하게 오픈한다거나 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평안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물며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굳이 스트레스 받을 필요없이 넘기셔도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