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마음은 26살인 36살인데,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했던건 15년 전...ㅋ
지금 다시 카페 창업을 꿈꾸며 경험을 쌓고 싶지만
보통의 사장님이나 매니저분들보다 나이가 있으니 아르바이트 구하기 쉽지 않네요
아무래도 20대의 열정과 시간, 체력이 좋을테고 전문적인 분들도 정말 많으신걸 느껴요 :D
이래서 창업반, 컨설팅, 1:1 클래스에 30대들이 많은건가싶고요.. 잉잉 ㅠㅠ
여기서 많은 글을 읽고, 정말 물 위의 백조만 보고 있는건 아닌지 반성하고 있어요
많이 배우고 많이 보고,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 ^
그냥 주절주절 하소연을 하게 되네요. 비가 와서 그런건가?
커린이를 넘어서 거의 커피 신생아 주제에 창업을 생각했다는게 ... 역시 모르면 용감해요
그 전에 블랙워터이슈를 알게되어 다행이예요 ㅋ
오늘도 내일도 선배님들의 글들을 보며 마음을 다잡고 천천히 배워봐야겠어요.
추운데 몸관리 잘하시고 오늘도 맛있는 커피하세요 :-)
제가 일했던곳 사장님은 맨땅에헤딩 하셨는데 동네에서 젤 트렌디하고 브랜드 이미지나 반응도 좋았어요! 오히려 경력있으신? 다른 사장님들 보다 모든면에서 효율적이시고 커피에 대한 주관도 뚜렷하셨고ㅎㅎ 현장서 나름 꿀팁으로 배운것도 많아서 감이 있으신건가 대단하시다고 대놓고 치켜 세워드렸던분... 겁먹지마시길요~~!!
ㅠㅠ 감사합니다 마음 찌이잉 하네요 할수있다!!!!! ㅠㅠ!
저는 2006년도에 오픈하여 지겹기도하여 2018년도에 다른사업전환하였다가 관두고 40세 나이에 프랜차이즈 매니저로 일을 하게 되었답니다 1년 쉬고 42살인 10월에 카페 매니저로 다시 취직을 하게 되어 일을 하고 있답니다
드리고 싶은 말은 구하고자 하면 얻을 수 있을 것이고 창업을 선택하여 정진한다면 그또한 잘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마음먹고 하시면 됩니다~
인생은 마음먹기 나름인 것 같아요~자신에게 좀 더 파이팅을 넣어주시고 트렌드 캐치와 서비스 마인드를 잘 잡으시면서 커피 즐기셔요~^^
저도 늦은 나이에 커피에 관심이 생겨서 '조금 일찍 알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물론 지금 젊은분들의 프레시한 감성은 따라가지 못하지만, 그 나이대에 맞는 감성과 그들보다 조금은 더 살면서 얻은 연륜이 있을 겁니다. 지금처럼 고민하고 있다는게 어쩌면 한발 더 나아갈 준비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잘 하실겁니다 ^^ 화이팅 하십시오.
마인드가 좋으셔서 곧 좋은날 올 것 같네요 ^^ 쉽진 않겠지만 마음 단단히 먹고 화이팅 하세요! 결국 잘 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