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예를 들어 A : B 원두 6 : 4 비율의 블렌딩 원두가 있다고 가정했을때,
원두가 섞여있는건데 매번 6 : 4 비율로 원두가 갈릴 수 없지 않나요?
어떨땐 A 원두가 8~9 비율일수도 있고 B가 더 많을수도 있을텐데
이러면 의미가 있나요?
댓글 5
@익명0249X호님
그럼 사실 말도 안되는거 아닌가요? 원하는 맛과 향을 위해 기껏 블렌딩을 해놓고 매번 같은 추출을 할 수 없다면 본질적으로 잘 못 된거 아닌가요?
@익명0248X호님
저도 밑에분 말처럼 컨트롤 할수가 없습니다. 아니면 본인이 직접 원두 한알한알 새서 비율 맞춰서 그라인딩을 하지않는이상...
싱글이어도 문제는 똑같습니다.
단일품종인 경우는 몇몇 스페셜티를 제외하면 별로 없지요.같은 랏이어도 여러품종이 섞여있고 단일품종이라도 크기, 밀도가 알알이 다 다를텐데 그 커피가 같은 커피라고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그정도의 미시세계까지 컨트롤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종류의 블랜딩을 선호하지 않게 되더라구용.. 최대 3개까지만 .. 그 이상은 복불복같은 느낌이라 ..
위에 말씀 하신 것 처럼
사실상 100퍼 센트6:4 비율로 매번 나올수는 없습니다
제가 전에 근무하던곳에서 경험으로는 도징 했을때 어쩌다 이상한 향이 나올때가 있는데 이때는 비율이 제대로 석여서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버리고 다시 도징했었습니다. 제 경험상 100~150번 도징 중에 한번 나올까말까 한 비율이였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