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워터이슈
영업에 견디지 못하고 구독했던 블루 카피 박스
콜렉티브 처럼 오다가 없어진줄 알았는데
우편함 옆에 쳐박혀있는거 용케 발견했습니다 ㅋㅋ
패키지 정성 좋네요...
세 봉지 다 다른 로스터리에서 볶은 다른 콩을 보내줬습니다 ㅎㅎ
좀 다른 구성으로 받은 분도 있더라구요?
내추럴이길래 콜롬비아꺼부터 까봤습니다
Horsham coffee roasters 에서 볶았네요
27일날 발송한거같던데 20일 로스팅이네요
3주가 된겁니다...
Honey yellow fruit가 뭔진 모르겠지만 노트도 맘에 듭니다
라이트 로스트로 시켰고, 배전도는 이정도입니다
평소 먹던대로 블루보틀 드리퍼로 내려봤습니다
음
산패된 걸까요? 실패 같습니다...
분쇄두에서 살짝 매운내가 나더니
후미가 깔끔하지 못하고 베리는 느끼기 어렵네요.
추출 잘못일 수도 있으니 좀더 먹어봐야겠지만
음 일단 그렇습니다 ㅎㅎ
그래도 워낙 저렴하게 100g 당 4천원꼴이었나요?
그렇게 이것저것 먹어볼 수 있어서 좋은거 같긴해요
다른 봉투가 뜯어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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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슈만과 클라라 갔다왔슈NEXT
모모스 퍼블릭 커핑 0910ㅠㅠ 다른 것두 먹어봐야겟어요 ㅎㅎ
전 추석에 집왔는데 원두는 우체국 창고 어딘가에... 맛나면 알려주세용 ㅋㅋ
ㅜㅜ마음 아프네요
다른 분들 평은 좋더라구여 ㅎㅎ
지방이라 오는 길에 제꺼만 훅갔을수도 있겠네요
가격 생각하면.. 맛이 없어도 ㅋㅋ
가공방식에 honey yellow라고 되어있으면 honey 가공 방식(레드, 옐로우, 화이트) 중 honey yellow processing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사진을 보아 "note of honey yellow fruit, berries"라고 돼있는 걸 보아 레몬이나 멜론(yellow) 같은 과일들을 honey yellow fruit이라고 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허니 프로세스란, 커피 체리가 과육-점액질-씨앗으로 되어있다고 했을 때 과육을 그대로 남겨둔 상태로 가공하는 것을 네츄럴, 펄핑으로 과육 부분을 제거하고 점액질 부분을 물로 씻어내어 가공한 것을 워시드 방식이라고 할 때, 과육은 펄핑으로 제거하고 점액질을 남겨둔 채로 건조시키는 것을 말하는데, 이때 남겨 놓는 과육의 양의 차이에 따라 레드, 옐로우, 화이트라는 이름으로 나뉩니다. 과육을 가장 많이, 네츄럴에 가까운 형태로 남긴 것이 레드, 과육을 가장 적게, 워시드에 가까운 형태로 남긴 것이 화이트, 그 중간이 옐로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농장마다 가공 방식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https://bwissue.com/coffeestory/159392
대박만 치지는 않나보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