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마스크도 쓰고 모자도 쓰고 일을 하는데요..
일을 하면서 바리스타도 서비스직이니까 화장을 좀 해라 라고 이게 팁이라면서 얘기를 듣는데요..
용모단정에 화장이 필수인걸까요..?
식품을 다루는 곳이니 머리망을 하고 복장을 단정히 하는 것은 이해가 가는데
용모단정히 해야하니 화장을 하라는 건 좀..아니지않나싶은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그 정도 말은 할 수있지 하고 넘어갈 수 있는 표현인지 잘 모르겠네요..
오늘 처음으로 이런 생각이 드네요
근데 어차피 마스크 쓰면 얼굴 60퍼 이상 안보이고 모자까지 쓰면 진짜 눈만 보이는건데ㅋㅋㅋㅋㅋㅋㅋ
하.......
마스크 착용을 안 하고 있을 때야
어느정도의 베이스까지는 하는게 맞다고 생각은 들지만
워낙 이미지를 보이면서 하는 일이니...
그런데 모자에 마스크까지 착용해서 얼굴 자체가 잘 보이지도 않는데 그러는건
매우 억지라고 생각들어요
솔직히 저는 꾸미고 그러는거 안 좋아하는데
예전에 지나가는 말로 듣고 베이스랑 눈썹 입술 정도만 해줬었거든요
물론 이건 코로나 시기가 오기 전 얘기입니다
그냥 좀 억지 부리는거 같네요...
요즘 같은 시국에 화장은 무슨...
글쎄요 매장의 컨셉이나 분위기마다 분명 바리스타에게 외적으로도 요구하는 것이 있을 순 있겠으나, 이미 면접 까지 보고 채용해 놓고 나서는 그런 것이 라면 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외적으로는 잘 꾸미고서는 서비스 엉망인 경우도 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