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머신에 추출버튼으로 2샷(60ml)를 받도록 세팅을 해두었는데...새로 로스팅된 원두를 투입하니 샷잔을 기준으로 거의 80ml정도가 추출되더라구요.(원두를 2종류 사용하는데 원래 쓰던 다른 원두는 아직 이전에 로스팅된 원두라 정상적으로 60ml 추출되는 걸로봐 머신 세팅이 틀어진건 아닌것 같구요.)
디게싱의 이유인듯 한데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건지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그리고 이럴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좋은 대처가될까요?
(아.그리고 머신세팅을 해두는거는 머신에서 추출에사용되는 물의 양 으로 세팅이 이루어지는개념이죠?)
댓글 5
무게로 체크하셔야 해요. 실제 크레마는 기포 덩어리로 이뤄진 폼이라서 실제 머신 세팅 유량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납니다. 디개싱이 덜 되었다면, 이산화탄소 함량이 높으니 부피가 크게 나타나겠지요. ^^
새로 로스팅한 원두면 가스때문에 그럴듯하고요 딱 정확하게 몇초에 60ml 정하시는 것 보단 드셔보시고 분쇄도 조절 하시고 추출량 조절해서 또 드셔보시고 맛을 찾아가셔야 할듯해요
윗분들이대답잘해주신것같아요 머신 설정은 그룹헤드로 지나가는 물의 양으로 세팅되는게 보통입니다.^^ 완전 정확하지는않으니 매일체크하셔야되요
좀더 디테일하게 설명해드릴께요. 원두 콩안에 있는 가스가 물을 밀어내기 때문에 갓 로스팅한 원두는 추출하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방금같은 디게싱 된 가스가 빠져서 물이 바로 침추할수 있어서 쉽게 추출되는겁니다.
셋팅기준은 무조건 센서리의 바탕에 의해 조절해서 뽑으시면 됩니다. 60ml 맛있다면 그 추출이 맞는거고 맛이 안난다면 셋팅을 다시 해야겠죠?
가스 함유량이 많으니 크레마층이 두꺼워지는 것 아닐까요?
저는 부피도 부피지만 무게도 같이 체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