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글을 쭉 읽어봤는데 작성자분과 반박글 올리신분 두분다 이해가 되는 이야기들이네요

저도 2013년도에 처음 카페알바로 시작했는데 4대보험도 안되고 11시간 근무에 식사 시간도 따로 없이

손님 없는시간에 구석에서 급하게 밥먹고 쉬는날은 평일중 하루 월차같은건 생각도 못해봤네요

그런데 그렇게 일하다보니 다른 바리스타들과 제 스스로를 비교하게 되더라구요

누구는 식사시간이 1시간 주어지는구나 어. 그런데 다른곳은 그 1시간이 근무시간에 포함을 시켜주네

어디는 식사시간은 따로 없지만 월차를 하루줘서 한달에 한번을 더 쉬는구나

등등 좁은시야에서 시작해서 어느정도 일을 해보며 주변 바리스티들과 이야기 해보고 비교해보면서

새로운 둥지를 찾아서 떠나려고 했고 복지가 좋은곳에 취직을 위헤 자격증 공부도 해보고

바리스타에 필요한 스킬등 노력을하며 쟁취했던거 같습니다 두분다 이야기에서 결론적으로는

좋은 처우와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교집합이 있는거 같아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생각이 조금

다른거 같구요  저같은 경우도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작업환경이나 복지,연봉 등 내가 만약 카페를운영한다면

이렇게 하면 일하는사람이 만족하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내가 일하는곳이 단시간에 크게 바뀌지 않겠구나라는

생각등으로(물론 내 매장을 운영하고싶다라는 마음도 컸습니다) 개인카페 매장을 5년정도 운영중입니다 그래도 커피잡지에도 연재되어보고 커피유튜브에도 출연해봤습니다 

그런데 사장입장이 되어보니 직원채용과 연봉협상,급여 등 생각보다 일하는 입장과는 다른 또다른 걱정거리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커피업계가 낮은수준의 급여와 복지가 여전하다고 하지만 일을 구하는 바리스타분들은 반대로

높아진 눈높이로 구인하는 사업장들을 바로보고 있었습니다 당연하게 장사가 너무 잘되서 매출걱정없이

많은 직원분들을 채용해 걱정없이 운영한다면 좋겠지만 커피업계는 현재 2년안에 폐업률이 90퍼센트에 육박하는

업종에서는 호락호락한 구조가 아니더라구요 결론은

연봉협상,급여협상,근무조건협상등 사업자와 근로자가 협상을 할떄 협상이라는건 백퍼센트 

만족할만한 협상은 없는거같습니다 "최대한" 많은 조건들을 맞춰 내것으로 만드는거라고 생각하구요

내가 원하는 조건을 얻기위해서는 내줘야하는 부분도 있는거죠

예를들어 대회수상이 화려한 바리스타를 채용할떄는 수상이력을 우리매장에서 홍보할수 있게 하는대신

주말에 하루 휴무를 가지고 싶다 / 주말휴무는 안될거같으니 평일에 휴무 + 하루는 반나절 일찍 퇴근시켜주겠다 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오가며 서로의 조건들을 만족하는게 협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장은 지원자가 벡퍼센트 만족하지는 못해도 마땅하게 이해가 될만간

급여와 복지등을 내새워야하고 사업장에 지원하는 지원자는 더 좋은 연봉과 복지를 위해

"최대한" 많은 조건을 내것으로 만들기 위한 "무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것이 두분이 계속 말씀하시는 친절함이 될수도 있고 로스팅기술 추출기술 화려운 대회수상이력

외국어능력 등 이러한 카드들을 손에 쥐고 있어야 협상이 유리해지니까 말이죠

경제가 안힘든적은 없었지만 바리스타로써 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사업자로써

두분의 이야기를 보고있자니 결국엔 더 좋은 환경과 분위기를 만들기 위함인데

작성자분께서는 같은직종에 발담근 사람들로써 같이 힘내지는 못할지언정 우리들 스스로를 

낮게 내려보는게 마음에 안드셨던거 같고 반박글을 남기신 분께서는 현실적인 대안들을 조금 날카롭게 나열해주시다 보니 언쟁이 있는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우리 모두 힘내서 더 좋은 환경에서 커피할수있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냥 주저리주저리 남겨보았습니다!

ㅇㅈ 

제 주변 그런분들은 알아서 최소 3000이상 받아 가시던데..

"라떼아트, 스페셜티 경력, sns 관리, 책임감, 추출 실력, 대회 경력을 다 요구하면서 연차 없고 최저시급인 업장들이 욕을 먹는건데"

이런업체가 있긴 한가요...?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제가 저런곳은 본적이 없어서요 

커피업계 전체가 저런 분위기라서 저런거 못하면 바리스타 못한다 뭐 이런것도 아니고 , 정말 소수의 업체일텐데 저만한 업무능력이나 역량을 가진분들이 최저임금 받으려고 저런곳 지원을 할까요..? 

흑우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런곳에 지원하는분들이 흑우 아닐까요

어우 글을 쭉 읽어봤는데 작성자분과 반박글 올리신분 두분다 이해가 되는 이야기들이네요

저도 2013년도에 처음 카페알바로 시작했는데 4대보험도 안되고 11시간 근무에 식사 시간도 따로 없이

손님 없는시간에 구석에서 급하게 밥먹고 쉬는날은 평일중 하루 월차같은건 생각도 못해봤네요

그런데 그렇게 일하다보니 다른 바리스타들과 제 스스로를 비교하게 되더라구요

누구는 식사시간이 1시간 주어지는구나 어. 그런데 다른곳은 그 1시간이 근무시간에 포함을 시켜주네

어디는 식사시간은 따로 없지만 월차를 하루줘서 한달에 한번을 더 쉬는구나

등등 좁은시야에서 시작해서 어느정도 일을 해보며 주변 바리스티들과 이야기 해보고 비교해보면서

새로운 둥지를 찾아서 떠나려고 했고 복지가 좋은곳에 취직을 위헤 자격증 공부도 해보고

바리스타에 필요한 스킬등 노력을하며 쟁취했던거 같습니다 두분다 이야기에서 결론적으로는

좋은 처우와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교집합이 있는거 같아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생각이 조금

다른거 같구요  저같은 경우도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작업환경이나 복지,연봉 등 내가 만약 카페를운영한다면

이렇게 하면 일하는사람이 만족하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내가 일하는곳이 단시간에 크게 바뀌지 않겠구나라는

생각등으로(물론 내 매장을 운영하고싶다라는 마음도 컸습니다) 개인카페 매장을 5년정도 운영중입니다 그래도 커피잡지에도 연재되어보고 커피유튜브에도 출연해봤습니다 

그런데 사장입장이 되어보니 직원채용과 연봉협상,급여 등 생각보다 일하는 입장과는 다른 또다른 걱정거리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커피업계가 낮은수준의 급여와 복지가 여전하다고 하지만 일을 구하는 바리스타분들은 반대로

높아진 눈높이로 구인하는 사업장들을 바로보고 있었습니다 당연하게 장사가 너무 잘되서 매출걱정없이

많은 직원분들을 채용해 걱정없이 운영한다면 좋겠지만 커피업계는 현재 2년안에 폐업률이 90퍼센트에 육박하는

업종에서는 호락호락한 구조가 아니더라구요 결론은

연봉협상,급여협상,근무조건협상등 사업자와 근로자가 협상을 할떄 협상이라는건 백퍼센트 

만족할만한 협상은 없는거같습니다 "최대한" 많은 조건들을 맞춰 내것으로 만드는거라고 생각하구요

내가 원하는 조건을 얻기위해서는 내줘야하는 부분도 있는거죠

예를들어 대회수상이 화려한 바리스타를 채용할떄는 수상이력을 우리매장에서 홍보할수 있게 하는대신

주말에 하루 휴무를 가지고 싶다 / 주말휴무는 안될거같으니 평일에 휴무 + 하루는 반나절 일찍 퇴근시켜주겠다 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오가며 서로의 조건들을 만족하는게 협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장은 지원자가 벡퍼센트 만족하지는 못해도 마땅하게 이해가 될만간

급여와 복지등을 내새워야하고 사업장에 지원하는 지원자는 더 좋은 연봉과 복지를 위해

"최대한" 많은 조건을 내것으로 만들기 위한 "무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것이 두분이 계속 말씀하시는 친절함이 될수도 있고 로스팅기술 추출기술 화려운 대회수상이력

외국어능력 등 이러한 카드들을 손에 쥐고 있어야 협상이 유리해지니까 말이죠

경제가 안힘든적은 없었지만 바리스타로써 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사업자로써

두분의 이야기를 보고있자니 결국엔 더 좋은 환경과 분위기를 만들기 위함인데

작성자분께서는 같은직종에 발담근 사람들로써 같이 힘내지는 못할지언정 우리들 스스로를 

낮게 내려보는게 마음에 안드셨던거 같고 반박글을 남기신 분께서는 현실적인 대안들을 조금 날카롭게 나열해주시다 보니 언쟁이 있는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우리 모두 힘내서 더 좋은 환경에서 커피할수있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냥 주저리주저리 남겨보았습니다!

라떼아트 스페셜티경력  책임감 추출실력 대회경력 다 조오금 있습니다 sns는 저보다 잘 관리하는 친구가 있어서 부탁하고 관리직으로 가신다면 적어도 4000 받으 실텐데 

구직할 때 연봉 시작선 낮은 곳은 지원X 그리고 지원한다 하더라도 오히려 연봉선 높은 곳보다 연락이 안 옵니다. 본인들도 막상 부르기엔 부담스러울 수도요

매장운영 3년...저런 조건없이 많이 주고(주5일 8시간 300) 근무시간 휴무 모두 원하는데로 좋게좋게 맞춰드렸는데 등에 비수를 꼽던 아름다운 친구들. 아 이래서 나의 전직장 사장들이 그렇게 ㅈ같이 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경력이 어떻든 처음엔 무조건 최저임금만 주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좋은 사람이 있다지만 다수의 미꾸라지덕에 이렇게 되는거같습니다. 좋은 직원 뽑기란 마치 로또... 그 로또에 많은 돈을 투자했다가 차가운 현실을 알게된 1인입니다.

윗댓에 있는 차가운 현실을 꼬집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