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컬럼 정보

바리스타 프로파일 프로젝트, Daniel Schonknecht - 커스텀을 만드는 디자이너

201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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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Schonknecht

Owner of Specht Design


Daniel Schonknecht의 커스텀 작품들 관련 뉴스보기




"나는 어린 시절 12세때부터 학교가 쉬는 날이면 가구 산업에서 꿈을 키워왔고, 15살에는 견습공이 되었다. 나는 작년에 내 에스프레소 머신을 위한 수제 원목 포타필터 핸들을 만들었을 때, 우리 지역에서 그 어느 누구도 이렇게 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선반을 샀고, 그 이후 Specht Design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내가 처음 커피를 접하게 된 것은 내가 자란 곳이였던 선샤인 코스트에 위치한 무루라바의 머핀숍에서 일하면서부터였다. 나는 커피를 만드는 것은 아주 좋아했지만 그곳의 커피를 마시지는 못했다. 나는 8년전 멜번으로 이주했고, 멜번으로 이주한지 2년후에 나의 아내를 만났다.


그녀는 이탈리아 출신의 여성이였고, 확실히 그녀에게는 이탈리아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그녀의 일상 가운데 커피가 얼마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지 보면서 느낄 수 있었다. 아내의 아버지로부터 초대를 받아 처음으로 식사를 함께 하게될 기회가 있었다. 나는 예민해졌지만 감사하게도 아주 시작이 좋았고, 그 시간은 서로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장인 어른은 느즈막한 밤의 끝자락에서 나를 위해 침지식 커피를 만들어주셨고, 내 컵에 부어주셨다. 그 순간 나는 커피의 매력에 매료되었다. 아마 그 때 당시 커피에 대한 나의 감동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이 모든 일을 해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커피를 통해 나는 자신감을 얻었고, 내 인생에 만나지 못했을지도 모르는 많은 친구들을 얻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전시간으로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내 꿈은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있다. 나는 지금 하는 이 일이 너무나도 즐겁고, 가끔은 꿈인지 생시인지 믿기지 않을 때도 있다. 내가 좋아하는 작업을 통해 만든 제품에 대한 댓가를 받고 일한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나는 포타필터의 핸들과 같은 내가 만드는 모든 제품들을 마치 나의 일부를 만드는 것처럼 만든다. 모두 한땀한땀 수제로 만들기 때문에 하나의 인격체와 같이 개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나는 아무리 일이 많아지고 바빠지더라도 직접 만드는 일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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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확실히 나의 여정을 브라질 커피로 묘사하고 싶다. 어쩌면 내가 했던 일에 대해 스스로 무가치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지 모르고, 나의 기술이 구식이 되고, 가치가 없어질지도 모르지만 나의 다음 인생 여정에 대해 생각하진 않는다. 그러나 나의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열정은 나를 꽃피게 해주었고, 내 주위에 나를 믿는 사람들을 만들어 주었다. 그것은 확실히 내가 치열하게 이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호주에서 수제 원목 일은 낮아진 목재 수입가 때문에 죽어가는 산업이며, 기계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나의 여정을 브라질의 커피로 묘사하고 싶었던 이유는 오우로 베르데 농장의 캔디도 라데이라, 니뇨 다 아구이아 에스테이트 농장의 클레이튼 몬테이로 그리고 봄 지저스 농부들과 같이 그들의 손으로 정성어린 수고와 인내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여느 브라질 커피와는 다르게 뛰어난 스페셜티 커피를 만들어내는 그들의 여정을 닮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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