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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이 없는 최고의 커피,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4가지 오해

2015-11-08  


원문출처 http://dev.swisswater.drivedigitaldev.co...out-dec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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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이 없는 최고의 커피,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4가지 오해




디카페인 커피가 인류에게 소개된 이래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불행하게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디카페인 커피를 김빠진 사이다처럼 생각한다. 물론 과거에는 그렇게 생각했던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지난 몇년간 커피업계의 상황은 많이 바뀌었다. 따라서 여러분이 아직 디카페인 커피를 한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지금이 경험해볼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다. 그러나 경험하기 전, 모든 디카페인 커피가 똑같은 경험을 선사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라.


첫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카페인을 제거하는 공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따는 것이다. 단지 공정상의 차이만이 아니라 사용한 커피의 컵퀄리티와 유형에 엄청난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마치 여러분의 커피가 산지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는 것처럼 카페인 제거 공정도 마찬가지이다. 이 차이를 인지하는 것은 카페인이 없는 커피를 다루는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 과제와 같은 문제이다. 왜냐하면 카페인 제거 공정상의 차이가 여러분의 커피의 맛과 질에 주목할만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당신의 선택을 꺼리게 하는 몇가지의 공통적인 디카페인 커피를 둘러싼 잘못된 상식들이 있다. 그 4가지 오해를 살펴보자



1.  디카페인 커피는 해로운 화학 물질들을 포함하고 있다.

그렇지 않다. 그것은 공정상의 차이인데 뜨거운 물이 아닌 화학적 용매를 사용할 경우를 떠올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커피 콩을 증기로 가열한 후, 이염화메탄과 같은 독성 물질을 사용할 경우 그러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빈을 여러 시간 수증기로 씻어서 남아 있는 이염화메탄을 증발시키기 때문에 남아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설사 조금 남아 있더라도 로스팅 과정에서 열을 받아 증발하여 제거될 수밖에 없다. 또한 최근에 블랙워터이슈를 통해 소개된 바 있는 스위스워터(Swiss Water Process)라는 회사의 디카페인 전문 회사와 같은 경우에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물과 탄소 필터만으로 카페인을 99.9% 제거하고 있다.



2. 디카페인 커피의 맛은 오묘하다.

그렇지 않다. 커피의 향미를 결정짓는 대부분의 물질은 수용성 물질들이다. 카페인을 추출해내는 과정 가운데 물과 탄소 필터만을 이용하는 방식을 사용한다면 커피의 향미를 잘 보존할 수 있다. 흔히 GCE(Green Coffee Extract)라 명명되는 물은 아래의 인포그래픽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커피 생두를 온수에 담가놓으면 카페인뿐 아니라 커피의 향미를 결정짓는 수용성 물질들도 빠져나오게 된다. 이 추출된 물에 다시 같은 생두를 넣고, 물을 탄소필터에 순환시키게 되면 순환하는 물의 흐름에 따라 카페인을 포함한 수용성 물질들이 함께 이동하며 탄소 필터를 지날 때 카페인만을 걸러낸다. 반면 이미 커피의 수용성 물질들로 포화상태가 된 물이기 때문에 담겨진 커피의 수용성 물질들은 그대로 보호가 된다. 대표적인 카페인프리 커피 회사인 스위스 워터와 같은 경우 8-10시간 가량동안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여 카페인만을 탄소 필터로 걸러내고, 커피의 수분과 물의 온도 등을 엄격히 조절하여 커피의 향미를 최대한 보존하여 약2%의 향미 손실만을 가져온다고 한다.



3. 커피의 건강상의 유익은 카페인으로부터 온다.

그렇지 않다. 커피가 가져다 주는 가장 큰 건강상의 유익은 카페인이 제거되도 커피 안에 포함되어 있는 폴리페놀이라 불리는 우리 몸의 유해 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물질이다. 사실 커피가 주는 건강상의 유익은 카페인을 제거했을 때가 더 좋다.



4. 디카페인 커피도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다.

어느 정도 그렇다. 최근 사용하고 있는 화학물질 없이 오직 물과 탄소필터만으로 디카페인 커피를 만들어내는 프로세싱의 경우에는 99.9% 카페인을 제거한다. 밤잠을 설치게 할만큼의 카페인의 양이 아니다.



이제 4가지 오해가 풀렸다면 디카페인 커피를 시도해볼 수 있다. 물론 자신이 판매하고 있는 디카페인 커피에 대해 잘 알고 이해하고 있는 판매자에게 디카페인 커피를 구매하길 권한다. 카페인을 제거하는 과정 역시도 커피 프로세싱의 하나로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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