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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 Barista Championship Livestream Source




 

2019 US Brewers Cup Champion Kaley Gann, 시연 리뷰





지난 17일 미국 캔자스 시티에서 개최된 2019 US COFFEE CHAMPIONSHIP의 브루어스 컵 부문에서 홈 그라운드인 캔자스 시티에 위치한 메신저 커피의 Kaley Gann 바리스타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녀의 시연은 미국 역대 시연들 가운데 세번째로 높은 점수인 91.35점을 기록했다. 그녀의 시연에는 어떤 특징들이 있었을까? 독자들에게 올해 미국 브루어스컵 챔피언을 차지한 그녀의 시연에 대한 간략한 내용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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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 Barista Championship Livestream Source



 

그녀는 자신이 추구하는 커피에 대해 선명함과 복합적인 맛이라고 설명하면서 결선에서 사용한 나인티 플러스 커피의 내추럴 게이샤 펄시(Perci)에 대해 소개했다. 그녀의 시연 가운데 가장 눈에 띈 부분은 그녀가 사용한 브루잉 툴이다. 그녀는 결선까지 올라오면서 점점 가파른 경사를 가진 드리퍼를 사용하였다. (V60 드리퍼에서 세인트 안소니 C70까지) 그녀는 그동안 90도 정도의 경사도와 바닥 부분이 완전히 오픈된 드리퍼를 원했었다.

가장 큰 이유는 그녀가 사용하는 훌륭한 커피를 보다 클린하게 추출할 수 있도록 하는 "빠른 추출(Fine 수준의 분쇄도를 고려하여)"을 구현하기 위해서였고, 또 다른 이유는 기존의 드리퍼들이 저마다 내세우고 있는 여러 가지 장치들(예를 들어 경사도, 리브, 홀의 갯수 등)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녀에게 이와 같은 드리퍼가 필요했던 이유는 자신이 사용하는 커피를 가늘게(Fine) 분쇄하여 사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존의 드리퍼로는 추출 속도가 너무 느렸기 때문에 제작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그녀는 지역 세라믹 업체와 협업으로 드리퍼를 제작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이 드리퍼는 칼리타 필터가 아래로 빠지지 않을 정도의 오픈된 모습과 직각으로 제작된 모습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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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 Barista Championship Livestream Source

 


시연 상에서의 특징이라면 각 컵에 집중하기 위해 세 컵을 모두 각각 추출했다는 것이다. 기존의 많은 선수들은 일관된 추출을 이야기하지만 오롯이 한 컵을 추출하기에는 인 타임의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케일리 간의 경우에는 자신이 원하는 클린컵과 선명함을 위해 Fine 수준의 분쇄도에서도 빠른 추출을 가능케 하는 툴을 개발하여 각 컵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이로써 더 일관된 추출을 보여주었으며, 거창한 도구 없이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각 컵을 따로 따로 추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시연을 펼쳤던 그녀의 드리퍼가 어디까지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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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커피의 Kaley G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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