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 라운지

안녕하세요.
커피교육강사 연성민 입니다.
날씨가 살랑살랑 한게 너무 좋네요.
특히 오늘은 어버이 날이라 가족끼리 간만에 외식을 했는데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 던 하루였던거 같아요.
이번에 제가 더치커피를 하나 계약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계약을 하면서 뭔가 현타가 오더라구요...
'과연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스페셜티 커피들에 대한 연구들이 맞나?' 
'너무 내 만족으로 하고 있는건 아닌가?'
'게이샤, C.O.E, 나인티플러스, 마이크로랏 등 좋은 커피들에 대한 프로파일 연구를 계속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 어차피 사람들이 좋아하는 커피맛은 어느정도 잡혀 있고, 차라리 기존에 커머셜 커피들에 대한 연구를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커피교육을 하면서, 대회를 나가면서, 심사위원을 하면서, 카페 컨설팅을 하면서, 커피사모임을 운영 하면서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했었는데 더치계약을 하면서 강한 현타가 오더라구요.
(솔직하게 왜 갑자기 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더치 계약을 했던 곳은 홍대입구역에 역세권 카페 였습니다.
주문은 자동결제로 진행 하면서 주로 연예인들 팬 사인회나 행사를 진행하는 카페 더라구요.
아는 지인분이 저를 추천해 주셔서 미팅을 진행 하였고 대량의 더치주문을 계약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전에 저에 대해서 미리 알아보셨더라구요)
대량의 더치커피를 계약을 해서 비지니스 적으로는 성공을 하고 좋은 이문을 남겼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하고 있는 커피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고 조금은 맥이 빠지더라구요...
그러면서 ' 내가 좋은 마음으로 베푼다고 한들 받는 사람들이 좋게 생각해 줄까?' 
'어차피 그 가치를 못알아주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이라면 굳이 내가 배려를 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라는 부정적인 생각들도 동시에 들었는데 씁쓸 하더라구요...
요즘 감사하게도 대형프랜차이즈 R,D직원 제의, 대형생두회사 그린빈 바이어, 대형프랜차이즈 경영마케팅 등 
좋은 자리제안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저 같이 부족한 사람한테..참..)
하지만 만약에 저 일자리 중 하나를 결정하게 되면 지금까지 제가 하던 일들을 못한다는 문제점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생각이 참 많아 집니다 ㅎ
답답한 마음에 글을 몇자 적어보게 되었네요.
여러분들도 인생에 선택의 기로에 있으실때 좋은 선택을 하셔서 멋지게 달려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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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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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쓰앵

May 08, 2019 23:19

B.STARTER

직업의 덕목 가운데 하나가 이윤 아니겠슴니깡 ㅎㅎ 기회가 있다면 잡아야죵



소중한 첫 댓글에! 10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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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깔끔 작성자

May 09, 2019 10:09

이윤은 늘 발생하긴 하지만 요즘은 이윤보다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이윤을 만들어 보고 싶은데

제가 하기싫은 일이 이윤을 만드는데 좀더 좋다는걸 알았을떄 오는 박탈감이 조금 오더라구요 ㅎ

궁상이긴 한데..그냥 궁상으로 끝나야죠 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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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er

May 09, 2019 01:51

B.STARTER

장사꾼으로 남느냐 커피인으로 남느냐는 정말 신념의 차이 인거 같고 어느 하나가 더 옳다고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사기꾼은 아니잖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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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깔끔 작성자

May 09, 2019 10:07

그쵸 사기는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중 하나이고 언젠가는 반드시 밝혀지는 일이기도 하죠.

맞는 말씀이세요.

장사꾼이냐..커피인이냐..후 ㅋ이미 답은 정해져 있지만 심란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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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reaker

May 09, 2019 14:47

B.STARTER

답이 없어서 더 답답한 문제 같습니다. 성공이 노력에 비례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불안감은 무엇을 해봐도 채워지지 않더라구요. 천천히 걸으며 그간 달려온 길을 돌아보세요...!! 지금이라도 방향을 바꿔야 하면 바꾸는게 맞지요. 아니면 자신을 믿고 계속 가던길을 가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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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깔끔 작성자

May 09, 2019 21:33

맞습니다.

항상 현실은 불안한거 같아요.

제 자신을 믿고 나가야죠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한번 뵙고 얘기하고 인생토론을 해보고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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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j

May 09, 2019 16:49

B.STARTER

해보지 않은 일은 잣대를 두고 가늠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무슨일이든 도전해보고 직접 느껴봐야 기회인지 아닌지를 아는 것 같아요 ㅠㅠ

좋은 기회라 생각 되시면 잡는것도,,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을 요즘이죠 !! 

힘내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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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깔끔 작성자

May 09, 2019 21:35

해보지 않은 일은 항상 두렵죠...

무슨일이든 !! 기회를 잡고 열심히 잡고 나아가야죠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드네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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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May 09, 2019 22:31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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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깔끔 작성자

May 10, 2019 12:24

감사합니다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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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깔끔 작성자

May 10, 2019 12:27

제가 가장 공감하고 남들한테도 하는 말이지만 확실히 안해보고 생각만 하는것 보다는 직접 해보고 거기에 나오는 

피드백을 본인 스스로 생각을 해봐야 하는거 같아요.

좋은 공감의 말씀 감사합니다.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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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ism

May 14, 2019 10:22

보유자격 없음

고객의 니즈에 맞춰서 비즈니스를 했다면 그것으로 마무리 지으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현타는 아마 나만의 이상향 때문에 오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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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깔끔 작성자

May 18, 2019 00:15

저도 요즘은 저만의 커피길이 아닌 많은 분들이 좋아할수 있는 커피의 길을 한번 나아가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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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May 14, 2019 11:35

보유자격 없음

뭐든 항상 열심히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잘 하실수 있을거에요 ㅎㅎ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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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깔끔 작성자

May 18, 2019 00:15

열심히 할려고는 하는데 과연 이게 맞는 길인지는 하면서 좀더 제스스로를 지켜봐야 할꺼 같아요 ㅎ

그래도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힘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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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81

May 14, 2019 22:45

B.STARTER

좋아하는 일을 취미가 아니라 직업으로 선택했을때의 딜레마죠.. 내가 내리는 커피의 만족도를 추구할 것이냐? 이윤을 추구할 것이냐? 저는 선택의 자신이 없어서 전공이나 좋아하는 일과 전혀 동떨어진 일을 하고 있어요.. ㅠㅠ.. 힘내세요. 열심히 하다보면 보답이 올 거예요.

profile

연깔끔 작성자

May 18, 2019 00:16

맞습니다.

가장 큰 고민이었지만 최근에는 어느정도 길을 잡은게 많은 분들이 같이 좋아하고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커피를 

연구해 볼까 합니다.

저만의 길에서 이젠 좀 저도 생각이 깰려고 하는거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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