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라운지

이래저래 인연이 닿아 커핑 모임을 주최하게 되었어요

학원도 다니고 서적도 외국도 돌아다니고 혼자 커피 공부도 하면서 커피를 주구장창 공부한지 몇년인데

가끔 지인분들 도우면서 일할 때 말고는 남들 앞에서 제가 커피를 주제로 서보지를 않아서 엄청 고민하고 고민하면서

이번 커핑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오시는 분들 중에 처음 커피를 맛보시는 분도 계시고, 기존 종사자 분들도 계셔서

전문적인 느낌 보다는 커핑 매너나 에티켓을 지키며 서로가 배려하는 그런 커핑이 되게 만들고자 했는데

다들 커핑이 끝나고 다음 커핑 셋팅이나 정리 등 도와주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주변 환경이나 여건에 따라 어쩔수없이 각 커피 당 한 컵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다들 힘들게 오셨을 텐데

뭐 하나라도 머리에 남기고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존 퍼블릭 커핑과는 조금 다른 구성으로 진행을 해보았어요

첫번째로, 커핑이 끝나고 난 뒤 커핑한 커피의 나라와 품종에 관한 이야기나 역사 등의 관련 스토리를 풀어나가며 내가 커핑한 커피에 이런 내용들이 담겨있구나~ 란 느낌을 줘서 커피와 친해지는 시간을,

두번째로, 커핑을 한 후 본인의 영역을 떠나 로스터로서, 혹은 바리스타로서 이러한 커피를 어떻게 다뤘으면 좋을지에 대한 의미있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당일 커핑한 커피 중 맛있는 커피를 추첨하고 그 커피를 주어진 환경(제가 준비한 드립환경)에서 어떤식으로 추출하면 좋을 지에 대해 얘기하고 거기에 맞춰 드립 한잔을 내리고 나눠마시며 얘기하는 시간을 만들었어요.


처음 예정했던 시간보다 더 오래 걸렸지만

모두들 만나는 순간부터 끝나고 헤어지는 순간까지 제가 원했던 분위기를 유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에 딱딱한 느낌을 주기싫어 '어요'체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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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푹 빠진 남자입니다. 관련 지식이나 자격 등을 떠나 자유롭게 커피에 다가가고 커피의 소리를 듣기위해 노력중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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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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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2019-07-18 13:36  #838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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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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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

2019-08-16 15:19  #91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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