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두 전문 뉴스레터, 그리니시 레터 99호가 발행됐습니다. 

커피 가격이 조금 주춤했습니다. 2주간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번 주는 –5.2% 하락한 177.85c/lb로 마감했습니다. 

중미 지역의 커피 수출량이 증가하고, 브라질 폭우가 완화될 거라는 전망과 

헤알화 강세 등이 커피 가격을 낮추는 데에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동아프리카 산지 소식입니다. 에티오피아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전쟁, 기근 등으로 이주가 발생했고 국가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정부는 자금 조달을 위해 달러가 필요하지만, 

현재 커피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정부가 책정한 커피가격(240c/lb)과 

현재 국제시세가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커피가격이 치솟았던 지난해를 기준으로 가격을 정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미 비싸게 커피를 사들인 중개상들은 현재 국제가격에는 

커피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적어도 국제가격이 220c/lb가 돼야 본전에 팔 수 있을 텐데, 

그렇지 않으면 심각한 재정난을 겪을 수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시즌이 지연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그밖에 케냐, 탄자니아, 르완다 소식을 전합니다. 

▶국내 유통 중인 생두 단가표, 그리니시 리스트! 3월 둘째 주 업데이트

https://coffee-price.com/greenish-list

22년 마지막 COE, 인도네시아COE 옥션 결과를 살펴봅니다. 

아체 지역 커피가 2/3 이상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첫해 결과와 비교하면 평균가, 최고가 모두 절반 정도 떨어졌습니다. 

싱가포르의 한 스타트업 회사가 브라질 최대 식품 3사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목받습니다. 

이 회사는 휴대용 분석기와 AI 플랫폼을 활용해 

커피, 코코아, 곡물 등의 식품성분을 단 몇 초 만에 분석합니다. 

커피품질 분석, 평가에서 활용할 수 있을 거라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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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형3사, ProfilePrint와 계약

-르완다 NAEB, 고정 수매가격 책정

-블루보틀, 필리핀 스페셜티 커피 출시

-에티오피아, 올해 COE 중단 

-스타벅스, 노동법 위반 유죄 판결

-케냐, 내추럴 커피로 수입 6배 증가

읽을거리도 준비했습니다.

Will traditional coffee shops die out with Gen Z?

밀레니얼 세대의 33%가 커피를 마시지 않는 반면, 

Z세대의 63%가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대신 그들은 가처분 소득의 대부분을 의류, 신발, 미용 외에 

월별 구독 비용으로 사용합니다. 

통적인 커피숍은 이제 사라질 운명인 걸까요? 

http://bit.ly/3IZ5czP

[그리니시 레터 vol.99] 에티오피아 커피시즌 지연, 노동법 위반한 스타벅스 외

그린빈 전문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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