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객관적으로 자신의 커피능력 현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지를 먼저 다듬어보는걸 추천합니다.

대기업의 경력은 굉장한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 바리스타보다 보지 못하는 디테일한 시선, 로스율을 줄이기 위한 행동, 직원 교육 등등 10년동안 근무했으면 많은 장점을 체득하셨겠지요.

다만 본인이 객관적으로 커피 추출과 센서리를 믿을 수 있는 상황인지를 체크하고, 그 다음 확장 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를 먼저 자문하시고, 그것이 어렵다면 공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직을 생각하신다면, 방안은 두가지일겁니다.

앞서 말한 객관화가 될때까지 배움을 가까이 하시고, 본인의 습관을 불편하더라도 깨부셔야할거에요.

그것이 아니라면 경력인정을 덜 받더라도 확실히 배울 수 있는곳으로 들어가시길 추천합니다.

물론 그런곳에 들어가도 커피 공부는 몇배는 더 노력해야 할거에요. 카페이기 전에 직장이기에, 업무 이외의 노력은 필수 불가결일겁니다.

본인이 더 발전하고 싶고, 개선의 여지가 확실하다면 미친듯이 노력하세요. 그리고 이직을 하기전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매장이 있는지 잘 찾아보고, 그곳에 자신이 필요한 존재일 수 있도록 잘 다듬으세요. 응원합니다!

배움은 주변에 널리고 널렸습니다. 책, 유튜브, 언스패셜티에 유료 교육도 있다고 들었구요.

SCA도 좋은 선택이다 라고 말하기엔 전 비관적인 입장이라 첨언은 못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모든 노력은 다 보상 받을거에요!

이직은 절대 하지마십쇼.

그 연봉 받기가 너무너무 너무 어렵습니다.

커피 경험치를 쌓을 수 있는 커뮤니티를 들어가서 경험치를 쌓으세요.

위커피가 되었든 오층커피랩이 되었든 님 커피에 대한 궁금증 해소는 하고도 남을 곳들입니다.  차라리 시간 내서 그런 곳 등록하고 다니십쇼. 지금에 와서

체면때문에 로스터리로 이직하는건 바보짓입니다.

당장받는 월급보다 다른것에 가치를 더 크게두면 길게봤을때 추천드리나, 연봉에 후회안할자신이없다면 다시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시면서 일이아닌 다른 커피관련 외부활동과 본인 스스로 찾아보며 공부해가며 알아가면 어떨까 싶습니다:)

커피를 잘 하고 싶으시면 돈내고 교육을 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연봉을 봤을때 이직은 하시면 안될거같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 어떠한 노력이 더 필요해보이지는 않으십니다. 노력보다 어떤 방법을 찾는게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교육' 을 하고 싶으시다면 어떠한 노력보다 교육자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좋은 것같습니다. 어떤 곳에서 교육을 하고싶으신지도 중요하고요. 노력은 이미 충분하십니다. 

돈보다 커피가 중요하신게 아니라면 정말 그만두시는건 비추천 드립니다... 로스팅대회 수상하고, 큐그레이더 하고 해도 

작성자님 보다 연봉 최소 천만원 이상 덜 받으면서 일했습니다.. 절대 옮기지 마세요.

저도 지금은 연봉 좀 되는곳으로 옮겼지만 그전까지만 해도 연봉 2천 중후반 정도 밖에 못받으면서  일했습니다 

되도록이면 지금 직장 다니면서 스페셜티에 대한 공부를 하거나 아니면 현재 진행중인 여러 대회들 심사위원 지원 같은걸 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